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질병은 조용하지만 가장 강력한 인류의 적이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우리는 보이지 않는 힘, 문명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두려워해 왔습니다. 전염병, 팬데믹, 광범위한 질병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우리는 혁신과 적응, 생존을 강요받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천연두와 페스트가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시대부터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과 싸우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질병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형성해 왔는지, 인류는 보이지 않는 적과 어떻게 싸워왔는지,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지, 질병의 위협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시간만큼이나 오래된 전쟁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전쟁, 기근, 자연재해 등을 떠올립니다. 그러..